[TV하이라이트/26일]‘사랑 계엄령’ 외

  • 입력 2004년 11월 25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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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계엄령<영화·SBS 밤 12:55>

아이린 리치 감독. 이안 하트, 션 맥긴리 주연. 2000년작. 아일랜드 북서부의 시골 총각들이 젊은 여자 구하기에 혈안이 돼 있다. 급기야 그들은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신문에 미녀를 구하는 광고를 낸다. 이를 안 동네 여자들은 괘씸하다며 남자들을 골려줄 작전을 세운다.

◆베스트극장-쨍하고 해뜰 날<드라마·MBC 밤 9:55>

은정의 남편 성민은 은행에서 퇴출당하지 않기 위해 투자 예치에 애쓴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은정을 짝사랑하던 만석은 거금을 은행에 예치하는 대신 성민에게 “내가 시의원에 출마하는 일을 도와 달라”고 제안한다. 만석은 성민을 수족처럼 부리고, 은정은 성민이 점점 초라하게 느껴진다.

◆VJ특공대<다큐·KBS2 밤 9:55>

보석 이상의 가치를 발휘하는 다이아몬드의 세계를 짚었다. 고가의 다이아몬드를 운송할 때는 특별 경비원이 있다. 최근에는 다이아몬드 제품이 네일 아트와 치아 장식에 활용되기도 한다. 서울 강남 신사동에는 테이블과 벽장식 일부를 다이아몬드 제품으로 만든 카페도 생겼다.

◆부부 클리닉-사랑과 전쟁<드라마·KBS2 밤 11:05>

‘귀순스타 룡호씨’ 편. 북에서 귀순한 룡호는 식당을 운영한다. 그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소희와 결혼을 하고, 모은 돈을 처가 식구들을 위해서 쓴다. 그러나 장모와 아내는 “외제차를 사달라” “가게 명의를 바꿔달라”며 계속해서 무리한 요구를 한다.

◆내 안에 여자가 있다<다큐·Q채널 밤 8:00>

짐과 존은 여자 옷을 입는 것에 탐닉하는 ‘복장 도착자’들이다. 결혼 18년째인 짐의 부인은 남편의 특이한 성적 취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존은 아내에게 자신의 취향을 비밀로 해왔다. 복장 도착증이 개인의 독특한 성적 취향인지 아니면 변태에 가까운 행동인지를 진단한다.

◆뉴욕의 가을<영화·MBC 밤 12:50>

감독 조안 첸. 주연 리처드 기어, 위노나 라이더. 2000년작. 뉴욕 최고 레스토랑의 경영자 윌 킨은 모든 여성들이 흠모하는 남자다. 하지만 그는 사랑에 대한 편견으로 여성을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어느 날, 그는 젊고 아름다운 예술대학생 샤롯을 만난 뒤 점점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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