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가 9일 밤 중계한 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축구경기 대한민국 대 쿠웨이트의 시청률은 36.7%를 기록했다고 TNS미디어코리아가 밝혔다. 이는 2004년 이후 열린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예선경기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며, 이 시간대 KBS2의 1월 평균 시청률 9.6%보다 훨씬 높았다.
전반 24분 이동국의 선제골이 들어갔을 때는 38.7%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후반 35분 이영표의 추가골 때는 45.4%로 나타났다. 후반 종료 9분 전인 오후 9시 56분에는 시청률이 47.8%까지 올랐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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