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때 그 사람들’에 대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 법원으로부터 일부 장면 삭제 결정을 받아냈던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의 외아들 지만(志晩) 씨가 2일 “이 영화로 인해 명예와 인격권을 침해당했다”며 법원에 영화 상영금지와 함께 5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지만 씨의 이번 소송은 가처분 신청의 전제가 되는 것으로 영화제작사인 MK버팔로 측은 지난달 3일 법원에 지만 씨를 상대로 “본안소송을 제기해 법원의 정식 판단을 받아 볼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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