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1일]‘이 죽일 놈의 사랑’ 외

◆ 이 죽일 놈의 사랑<드라마·KBS2 밤 9:55>

은석은 다친 복구를 안고 죽지 말라며 울먹인다. 입원한 복구는 은석이 준 목걸이를 보고 잠시 흔들린다. 복구를 향한 은석의 마음은 저도 모르게 깊어간다. 복구가 은석의 경호원이라는 것을 알게 된 다정은 복구를 질책한다.

◆ 안녕 프란체스카<오락·MBC 밤 11:05>

한 음반사 사장과 프로듀서가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이사벨의 노래를 듣고는 음반 제작 제의를 한다. 이사벨은 사기가 아니냐는 가족의 우려를 무시한 채 세태 비판 내용을 담은 트로트 음악으로 데뷔하겠다고 선언한다.

◆ 솔로몬의 선택<교양·SBS 밤 8:55>

수감된 아내의 손을 잡기 위해 교도소 면회실 스피커를 떼어냈을 경우 남편이 처벌 받는지 영화 ‘너는 내 운명’의 한 장면을 통해 알아본다. 또 웨이터가 부잣집 딸과 결혼한 후 아내가 외도를 했을 때 과도한 위자료를 요구한다면?

◆ 6시 내 고향<교양·KBS1 오후 6:00>

전북 장수의 곡리마을은 깨끗한 물과 무공해 배추로 만든 김치로 유명하다. 주문 전화가 끊이지 않지만 문제는 팔 김치가 없다는 것. 작업 공간이 너무 좁아서다. 넓은 공동작업장을 만들기 위해 제작진과 주민들이 함께 나섰다.

◆ 미술관 옆 동물원<영화·홈CGV 오후 6:10>

제대 전 휴가를 나온 철수는 애인 다혜의 집을 찾는다. 하지만 다혜는 그곳에서 이미 이사를 떠났고, 촌스럽고 덜렁대는 여자 춘희가 다혜 대신 주인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철수는 무작정 다혜의 집에 눌러 앉는데….

◆ 두 남자와 1/2<오락·온스타일 오전 9:00>

돈 많은 바람둥이 싱글남 찰리와 어눌한 이혼남 앨런, 사고뭉치 꼬마 제이크의 이야기를 그린 시트콤. 제이크를 깨워 학교에 태워다 주면서 정신없이 하루를 시작한 앨런은 직장일에 쫓겨 제이크를 집에 데려오는 걸 잊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