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신협의 배우로도 활동했던 고인은 1956년 극영화 ‘해정’으로 감독 데뷔했다. 그는 1960, 70년대 한국 영화의 황금기를 이끌며 ‘또순이’ ‘남남북녀’ 등 20여 편의 작품을 남겼다.
연극배우 박정자(朴正子·64) 씨의 큰오빠이기도 한 고인은 막내 동생인 박 씨를 연극 무대로 이끌었다. 유족으로는 아들 성준(지휘자) 씨와 딸 혜수(사업) 승림(사업)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5일 오전 9시. 02-3010-2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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