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은 개봉 4일 만인 30일 오후 관객 200만 명(전야제 포함)을 넘어서며 ‘최단기간 200만 관객 돌파’ 신기록을 세웠으며 이날 밤까지 25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이 영화의 투자 배급사인 쇼박스 측이 밝혔다. 종전 200만 관객 최단기간 돌파 기록은 ‘태극기 휘날리며’의 5일이었다.
‘괴물’은 또 29일 하루 만에 79만2762명(서울 54만8813명)을 모아 ‘하루 최다 관객동원’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태극기 휘날리며’가 세운 59만 명이었다.
‘괴물’은 28일 ‘최단기간 1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깼으며 전야제 최다 관객(전국 15만 명), 개봉 당일 최다 관객(전국 45만3000여 명), 최다 스크린 개봉(전국 620개·서울 142개) 등 각종 흥행 기록을 새로 썼다.
‘살인의 추억’의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괴물’은 한강에 출연한 괴물에 맞서 싸우는 평범한 가족의 눈물겨운 사투를 그린 영화로 110억 원의 제작비가 들었다.
강수진 기자 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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