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 입력 2006년 8월 3일 17시 15분


방송위원회는 3일 임시 전체회의를 열고 KBS 이사 11명과 MBC의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 9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KBS 이사는 이지영 공인회계사와 이수근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박동영 전 KBS 광주방송 총국장, 이춘발 지역신문발전위원장, 조상기 전 한겨레 편집국장, 신태섭 동의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이기욱 법무법인 창조 대표변호사, 방석호 홍익대 법학과 교수, 김금수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명예이사장, 이춘호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 남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등이 선출됐다.

방문진 이사에는 김정란 상지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구월환 전 세계일보 편집국장, 조영호 전 한겨레신문 전무, 김기도 전 방송기자클럽 회장, 박우정 전 청주 MBC 사장, 옥시찬 춘천 MBC 보도국 본부장, 이옥경 여성지 미즈엔 대표, 차병직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이수호 현 방문진 이사 등이 뽑혔다.

KBS 이사는 방송위의 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방문진 이사는 방송위가 임명한다. 이사장은 각 이사들의 호선에 따라 선출된다.

방송위가 지난달 28일 공모를 마감한 결과 KBS 이사에는 83명, 방문진 이사에는 49명이 접수했다.

방송위는 EBS 이사와 사장의 공모 일정과 후보추천위원회 구성방안에 대해서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최종 의결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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