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배리 소넌필드 주연 토미 리 존스, 윌 스미스
지구에 침투한 외계인을 관리하는 미국 연방 1급 비밀 기관인 ‘맨 인 블랙(MIB)’의 요원 제이는 케이가 떠난 후 많은 파트너들과 호흡을 맞추지만 케이의 빈 자리가 크기만 하다. 또 다른 수다쟁이 요원 프랭크는 말썽만 피울 뿐 도움을 주지 못한다. 그러던 중 MIB를 공격하기 위해 우주선이 지구에 침입한다. 콜라겐 크기의 외계 생명체는 ‘셀리나’라는 이름을 갖고 여성지 모델로 자신을 복제한 채 MIB 아지트로 침입한다. 위기에 놓인 지구를 위해 제이는 케이에게 도움을 청한다.
◆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OCN 오전 11:30〉
할 라슨은 “성격 나쁜 여자는 참아도 못생기고 뚱뚱한 여자는 참을 수 없다”고 주장하는 남자. 그는 비록 자신에게 넘어오는 여자는 없었지만 여자 친구는 절세미녀일 것이라고 믿고 있다. 어느 날 할은 심리 상담사 로빈슨과 함께 고장난 승강기에 갇힌다. 로빈슨이 할에게 최면 요법을 선사하자마자 금발 미녀 로즈마리가 나타난다. 하지만 그녀의 정체는 알 수 없다. 여성의 외모만 따지는 남성을 풍자한 로맨틱 코미디.
◆ 러브 액추얼리 〈OCN 오후 10:00〉
미혼의 영국 총리는 비서 내털리에게 마음이 쏠리지만 자신의 사랑을 부인하는데. 그는 내털리의 성탄카드를 받고 내털리가 사는 동네로 무작정 찾아가서 집집마다 문을 두드린다. 한편 친구의 신부를 사랑하는 마크는 크리스마스에 친구 집을 찾아가 글자가 적힌 종이판을 넘기며 속마음을 드러낸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배경으로 사랑의 10가지 풍경을 보여 주는 영화.
◆ 살인의 추억 〈채널CGV 오후 1:10〉
1986년 경기도, 젊은 여인이 무참히 강간, 살해당하는 사건이 계속되면서 이 일대는 범죄의 공포로 둘러싸인다. 특별수사본부가 설치되고, ‘육감수사’를 하는 박두만과 서울에서 파견돼 ‘과학수사’를 하는 서태윤은 사사건건 신경전을 벌이며 범인을 찾는다. ‘괴물’로 초대박 흥행을 기록한 봉준호 감독의 2003년작으로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연극 ‘날 보러와요’를 각색해 만들었다. 550만 관객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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