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정용기 주연 신현준 김원희 김수미 탁재훈
주먹계를 주름잡은 ‘백호파’의 대모 홍덕자 여사는 가문의 체질 개선을 위해 엘리트 며느리를 얻으려 한다. 홍 여사는 세 아들에게 자신의 환갑잔치 때까지 무조건 큰 며느릿감을 데려오라고 명령한다. 며느리감 물색에 나선 세 아들은 강력계 여검사를 발견하는 데….
한편 조직폭력배 소탕 작전에 나선 여검사 김진경은 우연히 백호파의 맏형 장인재와 부닥친다. 2005년 9월 개봉해 560만 관객을 동원한 화제작.
◆ 안녕, 형아 〈OCN 오전 7:10〉
말썽꾸러기 아홉 살 장한이는 오늘도 장난을 치다 엄마에게 혼난다. 그러나 그의 형이 갑자기 구토를 하며 쓰러지자 병원으로 뛰어간다. 형의 병명은 뇌종양. 뇌 검사를 위해 형이 머리를 깎던 날 ‘빡빡머리’라며 형을 놀리는 장한이는 아빠 엄마가 울려 하자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시나리오 작가 김은정의 친조카 홍설휘, 창휘 형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2005년 작.
◆ 쿵푸 허슬 〈KBS2 밤 9:20〉
1940년대 중국 상하이.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돼지촌’과 조직폭력배 ‘도끼파’가 공존한다. 소심한 건달 싱은 돼지촌을 접수해 도끼파 보스의 눈에 띄려 한다. 싱의 협박은 도끼파와 돼지촌 주민 간의 대결로 이어지고, 강호를 떠나 돼지촌에 숨어있던 강호의 고수들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한다. 최신 특수효과의 힘을 빌린 갖가지 코믹 액션이 눈을 즐겁게 한다.
◆ 캐리비언의 해적 〈MBC 밤 9:35〉
카리브 해의 해적선 선장 잭 스패로는 자신의 배 ‘블랙 펄’호를 부하였던 바르보사에게 뺏긴다. 바르보사는 그 배를 타고 영국 함대가 있는 로열 포트를 습격해 총독의 딸인 엘리자베스 스완을 납치한다. 엘리자베스의 어릴 적 친구인 대장장이 윌 터너와 잭 선장은 영국 함대의 배를 훔쳐 ‘블랙 펄’을 찾아 나서고, 이들을 엘리자베스의 약혼녀인 해군 제독 노링턴이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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