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진은 3일 낮 12시 30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에서 MBC 라디오국 엔지니어로 일하는 이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MBC 라디오 ‘최양락의 맛있는 라디오’를 통해 출연자와 엔지니어 사이로 사랑을 싹틔운 것으로 알려졌다.
주례는 성우 김종성, 사회는 MBC 김종근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두 사람은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구로동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김미진은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MBC 시트콤 ‘소울메이트’ 등에 출연했다. 2005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코미디ㆍ시트콤 부문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정기철 스포츠동아 기자 tomjung@donga.com
사진=임진환 스포츠동아 기자 photolim@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