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는 지난 9일 새벽 서울 여의도 MBC 세트장에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녹화 도중 옥탑방에서 봉을 잡고 내려오는 연기를 하다 바닥에 있는 의자를 잘못 디뎌 오른쪽 발목을 접질렀다.
당시 정일우는 제대로 걷지 못할 만큼 통증을 호소했지만 인근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촬영장에 바로 복귀해 남은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정일우의 한 측근은 "현재 발목이 부어 있어 안 움직이면 좋겠지만 활동에는 큰 무리가 없다"며 "어제(10일)는 촬영이 없어 치료를 받았고 오늘 오전부터 또 촬영을 하고 있다. 1주일 정도 틈틈이 병원에 들러 물리치료를 받으며 촬영장을 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일우는 극중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싸움짱 '이윤호' 역을 맡아 여성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지영 스포츠동아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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