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상처 안은 여형사로 드라마 첫 주연

  • 입력 2007년 3월 25일 16시 48분


‘트랜스젠더 연예인’하리수가 OCN의 형사물 드라마 ‘폴리스 라인’(가제)을 통해 주연 배우로 거듭난다.

오는 6월부터 방영될 미니시리즈 6부작‘폴리스 라인’은 공중파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성범죄를 다른 성인 형사물. 코믹, 액션, 섹시 그리고 스릴러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도록 영화 같은 소재를 다뤘다.

극 중 하리수는 어렸을 때 의붓아버지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는 하 형사 역할을 맡았다. 하리수의 파트너이자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실수투성이 이형사 역에는 정태우가 캐스팅 됐다.

1부작 ‘블랙레인’, 2부작 ‘마네킹’, 3부작 ‘인신매매’, 4부작 ‘제벌 2세의 광끼’순서로 방영될 6부작 ‘폴리스 라인’은 하리수의 연기 변신과 더불어 성범죄라는 독특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는 각오.

‘폴리스 라인’제작진은 오는 29일 오후 서울 논현동 뉴힐탑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드라마의 속살을 살짝 공개한다.

최용석 스포츠동아 기자 duck8@donga.com

[화보]하리수 결혼발표한 팬미팅 기자회견장 화보
[화보]하리수 S라인 비결 다이어트 비디오 출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