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사’ 플레이보이모델 사인 ‘약물과다복용’

  • 입력 2007년 3월 27일 10시 29분


지난달 8일 호텔에서 돌연사한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배우 안나 니콜 스미스(39)의 사망원인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드러났다.

찰리 타이거 플로리다주 세미놀레 경찰서장은 2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부검결과 범죄행위와 연관시킬 어떤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 약물과다 복용이 돌연사의 원인이었다”면서 “이로써 이번 사건은 종결됐다”고 공식 선언했다.

레스토랑 종업원, 스트립쇼걸, 플레이보이 모델로 활동하던 금발의 니콜 스미스는 지난 1994년 스물 여섯의 나이에 89세의 텍사스 석유재벌 하워드 마셜과 결혼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또 마셜이 결혼 14개월만에 사망한 후 남편의 전처 소생 장남인 피어스 마샬과 5억 달러(한화 약 4700억 원)의 유산을 놓고 유산 상속 분쟁을 벌여왔다.

니콜 스미스는 지난달 8일 플로리다주 하드록호텔 카지노의 객실에서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됐으며, 사망 3주만인 지난 2일 바하마에 있는 아들 대니얼의 묘지 옆에 묻혔다.

[스포츠동아]

돌연사한 플레이보이 단골 모델출신 배우 니콜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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