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을 통해 일약 인기스타로 떠오른 뒤 차기작을 고심하던 그는 '부활' 박찬홍 PD의 캐스팅 당시 “감독님과 새벽4시까지 밤새도록 소주 마시며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러브콜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캐스팅이 된 후 일부러 '부활'을 챙겨봤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신선한 소재인데다가 극 구성이 치밀해서 흥미를 느꼈다"며 캐스팅 수락의 이유를 덧붙였다.
박 감독은 "겉으로는 따뜻하나, 내면에 악마의 차가운 심장을 지니고 선과 악의 야누스적 인물인 승하역에 주지훈이 제격이라 생각했다"며 그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주지훈의 '야누스 매력'과 '엄포스' 엄태웅이 합세한 미니시리즈 '마왕'은 동시간대 경쟁작 MBC '고맙습니다', SBS '마녀유희'와의 수목대전에서 시청률면에서는 다소 밀리고 있지만 범인을 색출하며 퍼즐을 맞춰가는 흥미에 열혈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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