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어쩌다가' '그런사랑' '가슴이 아려와' 등을 히트시킨 '란'의 1대 보컬 전애영(사진 좌)과 2대 보컬 정현선은 모바일, MP3, BGM 등 디지털 음악시장에서 4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국내 디지털 음악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한 '란'의 새 음반 '란 그리고 란'은 오는 9일 멜론, 도시락, 싸이월드를 통해 선공개한다. 타이틀곡은 가비앤제이의 '눈사람'과 린의 '사랑했잖아' 등을 작곡한 김세진이 만든 '우리 처음'.
전애영은 "그동안 '란'이 디지털 음악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 음반 역시 기대에 부응할만한 음악이 나왔다"고 자신했고 정현선 역시 "'우리 처음'의 멜로디가 우리들의 부드러운 음색에 잘 묻어났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지영 스포츠동아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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