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부’ 손미나 아나운서 피지로 신혼여행

  • 입력 2007년 4월 9일 13시 28분


'5월의 신부'가 되는 손미나 아나운서(35)가 5월 2일 청담동의 아이웨딩네트웍스 사옥에서 결혼 발표 기자회견을 연다.

손미나 아나운서의 결혼을 준비를 맡고 있는 웨딩업체 ㈜아이웨딩네트웍스는 9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회견에서는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와 결혼준비 소감 등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봄 대학 동창 소개로 만난 한살 연상 회사원 박씨와 백년가약을 맺는 손 아나운서는 "그 분은 평범한 회사원이며 나만이 아는 특별함이 있다"고 예비신랑을 소개한 바 있다.

5월 10일 오후 6시 서울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치러지는 결혼식 사회는 KBS 입사 동기인 신영일 아나운서가 맡고 축가는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을 불렀던 ‘스윗소로우’가 담당할 예정이며, 예식 후 두 사람은 피지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KBS에 입사한 손 아나운서는 '도전 골든벨' '가족 오락관' '쇼! 행운열차' 등 오락 프로그램을 주로 진행했다.

2004년 7월부터 스페인에 1년간 머물며 바르셀로나대 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과정을 이수했고 2005년 8월 KBS에 복귀, 지난해 7월 유학 경험담을 담은 에세이 '스페인, 너는 자유다'를 펴냈다. 현재 KBS 1TV '문화지대 사랑하고 즐겨라' '세상은 넓다'와 KBS 2라디오 '손미나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동아·연합]

‘5월의 신부’ 되는 손미나 아나운서 일상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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