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라는 케이블TV 라이프스타일채널 올’리브에서 방영되는 ‘타이라 쇼 시즌2’에서 본인만의 가슴 관리 비법을 공개한다며 스튜디오에서 실제 마사지 시연을 해 남자 방청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그녀가 소개한 가슴관리 비결은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바셀린’ 크림.
피부관리를 주제로 최신 기술의 관리법을 소개하던 중 방청객들에게 바셀린을 한 병씩 나눠준 타이라는 병 속에서 크림을 듬뿍 덜어내 직접 가슴에 발라 마사지를 했다. 탄력있는 가슴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밤 마사지를 한다는 그녀는 부끄러움을 잊은 채 거침없이 자신의 가슴을 주물렀다.
또 타이라는 자신의 클린징 노하우를 알려주겠다며 화장을 완전히 지운 쌩얼까지 공개했다. 피부관리법을 배우고 싶어하는 시청자를 스튜디오에 초대해 클린징 오일과 비누로 깨끗하게 화장을 지우고 장난스러운 표정까지 지어 보인 것.
앞서 시즌 1에서도 가슴성형에 대한 소문을 일축하기 위해 방송에서 초음파로 자연산임을 입증한 타이라는 지난 2일 방송분에서 톱스타 비욘세를 엽기적으로 패러디하는 등 파격적인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타이라 쇼’는 젊은 여성들의 관심사와 고민을 비슷한 세대의 진행자 타이라가 솔직하고 편안하게 풀어내면서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방송되는 ‘시즌2’는 2006년 9월 미국에서 시작돼 170여개 채널에서 현재까지 방송 중이다.
타이라 뱅크스는 2006년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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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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