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호주영화제… 24편 상영

  • 입력 2007년 4월 12일 03시 01분


개막작 ‘더 높은 곳을 향하여’. 사진 제공 주한호주대사관
개막작 ‘더 높은 곳을 향하여’. 사진 제공 주한호주대사관
주한 호주대사관에서 주최하는 ‘2007 호주영화제’가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호주영화제에서는 장편영화 10편과 단편영화 14편 등 최근 호주에서 인기를 얻은 영화 24편이 상영된다. 24일부터 30일까지는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5월 4일부터 11일까지는 부산 해운대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영화 ‘샤인’으로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제프리 러시의 2003년 작 ‘스위밍 업스트림(더 높은 곳을 향하여)’을 비롯해 ‘브로크백 마운틴’의 히스 레저와 ‘반지의 제왕’의 올랜도 블룸이 출연한 ‘네드 켈리’ 등이 상영된다. 영화 예매는 씨네큐브 광화문(www.cinecube.net)과 시네마테크 부산(cinema.piff.org)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관람료는 모두 6000원.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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