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영화를 소개하는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는 김혜수의 출연작인 영화 '타짜'가 특별전에, '바람피기 좋은 날'이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김혜수는 영화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디바'로 선정돼 26일부터 4박5일간 현지에 머물며 한국영화를 소개한다.
28일 이탈리아를 비롯한 외신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토론행사인 '한국영화에 대한 패널 디스커션'에 참석하며, 폐막작인 '바람피기 좋은 날'의 무대인사 및 관객과의 대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우디네 극동영화제는 김혜수 측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배우인 김혜수 씨를 영화제의 디바로 선정했다"고 알려오며 "이번 영화제 참석으로 우디네 극동영화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는 것과 함께 김혜수 씨 역시 유럽영화계의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