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서진 “진짜 연인?” 누리꾼들은 ‘축하’

지난 12일 밤 MBC 드라마넷 ‘삼색녀 토크쇼’ 녹화에서 터져나온 김정은의 발언에 일부 누리꾼들이 ‘축하’ 인사를 건네고 있다.

이날 녹화에서 김정은이 드라마 ‘연인’ 종방 이후 2개월간 솔솔 새어나온 이서진과의 열애설을 모호한 답으로 인정한 것.

평소 친분이 있는 MC 김원희가 “최근 스캔들이 터졌는데…” 라며 운을 띄우자 김정은이 “스캔들이 아니라 로맨스죠”라고 재치있게 말했고, 상대가 이서진이라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일부 매체에서는 '열애설 인정'으로 단정지은 것.

이에 대형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는 “연인 팬으로서 축하합니다”(수민Jo)는 , “두사람 너무 잘 어울려요”(chong), “결혼했음 해”(Teatime) 등의 누리꾼들의 축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고무된 반응과는 달리 ‘삼색녀 토크쇼’이용희 담당 PD는 “김정은 씨가 그저 농담처럼 웃으며 한 말이라 진지하게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확대 해석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