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정유미는 영화 잡지 ‘씨네21’에서 영화계 인사 121명을 대상으로 ‘한국 영화산업 파워50’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주연배우로 성장할 배우’ 1,2위에 올랐다. 남녀배우 통합 설문이기 때문에 결국 남자 1위는 하정우, 여자 1위는 정유미 인 셈.
씨네21측은 “주연 가능성이 점쳐지는 배우들의 순위는 스타성보다 연기력에 대한 평가가 높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 ‘숨’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준 하정우는 “나이에 비해 깊은 맛이 나는 배우”“다양한 느낌의 소유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정유미는 “기존의 여배우들과는 다른 독특한 분위기”로 후한 점수를 받았다.
한편 하정우는 드라마 ‘히트’에서 ‘완소김검’이라는 애칭으로, 정유미는 ‘케세라세라’에서 ‘한국의 아멜리에’라는 평가를 받으며 스크린과 안방드라마에서 주목 받고 있다.
[화보]에릭 정유미 주연 MBC ‘케세라세라’ 제작발표회
[화보]고현정 하정우 MBC ‘히트’ 제작보고회
스포츠동아 이정연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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