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패션잡지 ‘엘르’ 4월호에서 ‘숨막히는 S라인’을 유감없이 뽐낸 차예련은 무대를 태국 방콕으로 옮겨 ‘엘르’6월호 화보촬영에 나선다. 차예련은 이번 화보 촬영에서 이국적인 외모와 스타일리쉬한 여름의상으로 또 한번 변신할 예정.
엘르측의 한 관계자는 “4월호 화보 촬영장에서 차예련의 모습을 보니 뒷모습의 Y라인과, 가슴선의 V라인, 잘록한 허리의 X라인이 모두 완벽했다”면서 “여름이 시작되기 전 다시 한번 화보촬영을 하자는 제안을 했고 이를 차예련이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차예련의 ‘엘르’4월호 화보가 공개 된후 온라인상에는 ‘그녀의 롱다리, 평민인 나는 완전 좌절 ㅜ.ㅜ(florentina)’ ‘팔다리 긴 것 봐. 저게 사람이야? 너무 예쁘고 부럽다(♡크띠♡)’ ‘완전 장난아니다. 몸매 완전 부럽다. 저게 사람 허리냐(Jennifer z)’ 등 열광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화보촬영차 방콕행을 결정한 차예련은 “영화 ‘므이’의 베트남 현지 촬영때 스탭들이 필름 현상을 위해 방콕에 가는 모습을 종종 봤다. 이번에도 ‘므이’에서 멀리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차예련이 호러퀸으로 변신한 영화 ‘므이’는 1896년 베트남 달랏에서 발견된 실존 초상화의 전설을 모티브로, 풀어서는 안될 초상화의 끔찍한 비밀이 밝혀지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공포영화이다. 베트남어로 숫자 열(10)을 뜻하기도 하고 베트남에서 흔히 불려지는 여자아이의 이름이기도 한 ‘므이’는 올 여름 개봉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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