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이승연 이혜영…‘패션 CEO’들의 성공 뒷얘기

  • 입력 2007년 5월 3일 18시 02분


연예인들의 패션 브랜드 런칭이 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온스타일 ‘스타일매거진’에서는 오는 5일‘패션 CEO’로 성공한 연예인들의 브랜드 런칭 스토리를 공개한다.

가장 먼저 소개될 브랜드는 최근 홈쇼핑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승연의 ‘어바웃 엘’과 이혜영의 ‘미싱 도로시’.

이승연은 몇 년전 동대문에서 자신의 브랜드를 선보인 후 그 경험을 살려 최근 홈쇼핑에서 ‘어바웃 엘’을 런칭, 첫 방송에서 14억 매출을 올렸다. 모델, 디자인, 경영까지 직접 나서며 연간 100억원 대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이혜영은 브랜드 런칭 전 5년 정도 동료들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며 패션 전문가가 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고.

다양한 전략으로 틈새 시장을 공략한 사례들도 눈길을 끈다. 이소라는 패션 트레이닝 웨어 브랜드 ‘우드리’로 트레이닝 웨어 시장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고, 토니 안은 얼마전 여성 토탈 패션 브랜드 ‘샤인에니스’로 연예인 패션 사업 대열에 가세했다.

또 변정수는 자기와 같은 미시 주부들을 타깃으로 ‘엘라호야 20’을 선보였고, 철저한 관리로 20대 못지 않은 몸매와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황신혜는 속옷 브랜드 ‘엘리프리’로 홈쇼핑 속옷 판매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도 국내 스타들보다 먼저 패션 사업에 뛰어들어 높은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낸 할리우드 스타들의 성공 사례도 소개된다.

동료 스타들의 벤치 마킹 대상 1호인 제니퍼 로페즈의 ‘J.LO’, 고가의 품질과 가격대를 유지하며 할리우드 셀러브리티들을 사로잡은 그웬 스테파니의 ‘L.A.M.B’, 섹시 힙합 스타일을 선보이는 비욘세의 ‘하우스 오브 데레온’ 등이 바로 그것.

온스타일 측은“연예인들의 남다른 패션 사랑이 사업으로 이어진 흥미로운 스토리를 한 눈에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주 토요일 밤11시에 방송되는 ‘스타일 매거진’은 국내 최고의 패셔니스타 이승연이 진행하는 스타일 정보 프로그램이다.

(사진설명=자신의 패션브랜드를 런칭한 대표적인 연예인들.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탁재훈, 황신혜, 이승연, 이혜영).

최용석 스포츠동아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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