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여자’ 김희애 목욕신 속살 공개

  • 입력 2007년 5월 7일 09시 46분


세간의 화제작 SBS '내 남자의 여자'(김수현 극본, 정을령 연출)의 히로인 김희애가 목욕신을 통해 속살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영'역의 김희애는 화려한 의상과 김상중과의 적극적인 애정신으로 첫 방송부터 파격적인 불륜 연기를 선보였으나 7일 방송되는 욕조신으로 팜므파탈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

지난 4월 30일 새벽 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일산 드라마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김희애의 목욕신은 제작관계자 이외 다른 외부인은 철저히 통제된 상태에서 조용히 진행됐다.

잠시 후 어깨만 드러낸 채 나타난 김희애의 모습에 배우와 스텝들은 “정말 40대 맞느냐”며 감탄했고 카메라 앵글을 맞춰보는 동안 욕조에 들어가 와인을 들고 있던 김희애는 카메라를 향해 발가락을 치켜 올리며 장난을 치기도 해 진지하던 분위기를 일순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내 남자의 여자'는 7일 방송분에서 지수(배종옥)가 준표(김상중)와 재결합 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며 위자료를 청구하는 내용이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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