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채은정의 엽기적인 술버릇 깜짝 공개

가수 서인영이 평소 절친한 가수이자 술 친구인 채은정의 엽기적인 술버릇을 폭로했다.

서인영은 서울 마포 홍대 앞 한 술집에서 열린 ytn스타 ‘서세원의 生쇼’ 술자리 토크에서 “내 주량은 소주 2병인데 채은정은 폭탄주 4~5잔을 마셔도 끄덕없는 주당”이라고 말했다.

서인영은 이어 “은정이는 취하면 휴대전화를 찌개에 넣고 싶어한다”면서 “취한 상태로 밖으로 나가 행인을 붙잡고 애교 섞인 시비를 건다”고 황당한 술버릇을 공개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채은정은 “서인영과 처음 만난 날 나의 뒤치다꺼리를 다 해줘 창피했다”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함께 전했다.

채은정은 한 술자리에서 주정을 부리다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가 “은정아! 왜그래 넌 공인이야”라고 외쳐 아무것도 몰랐던 주위사람들이 자신을 쳐다본 사연도 함께 들려줬다.

서인영과 채은정의 술자리 우정과 깜찍한 술버릇에 얽힌 사연은 오는 17일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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