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부인’ 안재욱 “에바 스트레스 클 것”

  • 입력 2007년 5월 22일 16시 35분


“한국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야 할 분인데 이런 추억을 가질 필요는 없다.”

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 중인 외국인 에바 포비엘과 열애설로 홍역을 치른 안재욱이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 생방송중 속내를 공개했다.

안재욱은 22일 오후 KBS 쿨FM ‘안재욱 차태현의 미스터 라디오’에서 “이런 일에 오르내리는데 얼마나 스트레스 받겠느냐”며 에바에 대해 우려한 뒤 “나도 20대와 달리 30대가 되니 느낌이 다르다. (특히) 어른들이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안재욱은 열애설 기사에 대해 “제보한 분이 잘못 제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차태현은 “일단 검색어 1위가 중요한 것이지 사실관계는 중요하지 않다”고 농담을 던졌고 안재욱도 “씁쓸한 기분으로 들어오는데 (검색어 1위 차지했다고) 밖에서 박수쳐주더라”고 웃어넘겼다.

안재욱은 “본의 아니게 (열애설이)기사화 돼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22일 한 매체는 안재욱과 에바가 서울 강남의 한 보석 매장을 찾아 반지를 선물했다며 열애설을 보도했지만 양측은 이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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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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