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Mnet '재용이의 더 순결한 19'에서 강수정 전 아나운서를 1위로 지목해 눈길을 모은다.
이날 '시청자가 뽑아준 불결한 차트'에서는 안티팬의 관심으로 더 긴 생명력을 발산하고 있는 여자 연예인을 선별한 것.
제작진은 프리 선언 이후 연예인의 길을 걷고 있으며 안티팬이 급증한 강수정 전 아나운서가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2위는 과도한(?) 귀여움으로 안티팬이 증가한 강은비, 3위는 최근 결혼식을 올린 하리수, 4위는 ‘나대기 1인자’ 장영란이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제작진은 하리수와 장영란에 대해 각각 “결혼에 골인하면서 안티 팬이 줄고 있다”“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칭찬성 멘트도 잊지 않았다.
5위는 최고 인기 스타와 피어난 스캔들로 꾸준히 안티팬을 유지하고 있는 채연. 6위에는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이유로 성형설 등 온갖 루머와 질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아유미가 올랐으며 7위로는 카드 할인 받는 남자친구는 싫다고 말해 '된장녀' 파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탤런트 김옥빈이 올랐다.
마지막으로 8위는 요즘 최고 인기를 모으고 있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정일우의 상대역으로 출연하며 순식간에 안티 팬을 끌어모은 신인배우 나혜미가 차지했다.
'무플'보다는 '악플'이 낫다는 적지 않은 연예인의 속내처럼 '안티팬'도 엄연한 그들에게 관심을 두고 있는 팬. 언젠가는 '안티팬'을 '열혈팬'으로 되돌릴 그들의 노력과 앞날을 기대해 본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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