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 도슨 “아들 3 · 딸 1명 낳을거예요”

한국계 스키스타 토비 도슨(한국명 김수철)이 24일 부산에서 전통혼례로 결혼식을 올렸다.

토비 도슨은 이미 지난달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약혼자 리아 핼미 씨와 결혼식을 가졌고 아버지의 고향에서 두번째로 전통혼례로 식을 치렀다.

토비 도슨과 리아 핼미 씨는 결혼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한국에 자주 오겠다”며 “자녀는 아들 3명과 딸 1명을 낳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은 김성주 전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고, 색소폰 연주자 대니 정이 축하연주로 두 사람의 미래를 축복해줬다.

한편 토비 도슨은 부산에서 23일 명예 시민증을 수여받았다.

스포츠동아 이정연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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