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선수 전적’ 변정수 “돈 없어 맨발로 뛰었다”

  • 입력 2007년 5월 25일 11시 46분


모델 출신 탤런트 변정수가 서울 대표 육상선수 출신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변정수는 최근 SBS ‘야심만만’ 녹화에서 “전국 대회에서 2등까지 수상했다. 100m를 13초대에 돌파할 정도였다” 고 말해 이색 전적을 드러냈다.

하지만 “마치 만화영화 ‘달려라 하니’처럼 맨발로 뛸 수 밖에 없었다” 면서 “그 이유는 신발을 살 돈이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아픈과거를 털어놓아 동료 연예인들의 격려를 받았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결국 2등까지 수상한 대회를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접었다는 변정수의 안타까운 이야기와 결혼 13년차가 되고 보니 이제는 남편이 투명인간이 되었다고 말하는 '화끈 미시' 변정수의 털털한 입담은 오는 28일 밤 11시에 볼 수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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