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4살 연상 사업가 최동준씨와 백년 가약을 맺는 한채영은 결혼식 직전 포토타임에 깜짝 등장해 "시집가도 많이 사랑해 달라"고 아쉬워 할 팬들에게 수줍게 부탁했다.
이어 신랑 자랑을 해달라는 질문에 "내 눈에는 잘생기고 멋있는 사람"이라고 말해 애정을 과시한 뒤 "포토 타임에 함께 하지 못한 것은 쑥스러워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현재 한채영은 엄정화 박용우 이동건과 함께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의 촬영을 끝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혼례를 치루는 상태.
한채영이 연예계에 데뷔하기 전 미국에서 지낼 때부터 알고 지내오다 지난해 9월께부터 교제를 시작해 거의 1년만에 백년가약을 맺는 그녀의 신랑은 다이아 반지와 고급 외제차 등 7억 상당의 프로포즈로 세간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결혼식은 같은 소속사 배우인 동료 이정진이 사회를 맡고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최정원이 축가를 부른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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