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누리꾼을 대상으로 ‘1990년대를 풍미했던 국내 가수 중 다시 활동하길 바라는 그룹은?’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H.O.T가 총 7365명 중 2305표(31.3%)를 얻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1위에 오른 HOT는 1990년대 아이돌 그룹의 대표주자. 1996년 ‘전사의 후예’로 데뷔한 후 당시 독보적인 팬층을 차지했으나 지난 2001년 해체돼 현재는 각자의 길을 걸으며 솔로의 모습으로 모습을 비추고 있다.
2위로는 ‘가요계의 요정’ SES가 차지했다. 총 2034표 (27.6%)를 얻은 SES는 깜찍한 외모와 가창력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SES 역시 해체 이후 가수와 연기자 등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다시 뭉쳐 한 무대에 서길 바라는 팬들이 적지 않다.
이어 SES와 라이벌 구도를 펼쳤던 그룹 핑클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핑클 또한 해체되어 아쉬움을 전했지만 각자의 꾸준한 활동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서태지와 아이들’이 총 511표(6.9%)를 얻어 4위를, NRG가 총 195표(2.6%)를 얻어 5위에 올랐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제공=동아일보DB]
[화보]‘파격 노출’ 이효리 ‘19禁 채찍댄스’ 선보인 팬미팅
[화보]‘옥주현의 Like A Virgin’ 제작발표회 현장
[화보]‘소녀에서 여인으로’ 이진 ‘섹시 화보’ 공개
[화보]성유리, 한국의 마릴린 먼로(?)…LA여행사진 공개
[화보]SES 출신 바다 “스타 화보 찍었어요”
[화보]SES 출신 유진 주연 영화 ‘못말리는 결혼’ 기자시사회 현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