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김남일-김보민, 극비리에 약혼식

  • 입력 2007년 6월 5일 18시 22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남일과 아나운서 김보민이 5일 약혼식을 올렸다.

한때 결별설까지 나돌았던 김남일과 김보민은 5일 오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양가 부모와 가까운 친지 10여명을 모시고 약혼식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올해 안에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날 약혼식에는 부모님과 친지 외에 김남일과 김보민의 동료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약혼식 일정이 갑작스럽게 잡힌데다 김보민 역시 휴가 중이어서 동료들이 약혼식이 열리는 사실조차 알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일-김보민 아나운서 커플처럼 스포츠스타와 방송·연예스타와의 만남은 지난 1977년 세계복싱챔피언 홍수환과 인기 가수 옥희와의 결혼 이래로 지속되어 왔다.

대표적인 커플로는 여전히 금슬 좋은 부부로 살고 있는 농구스타 이충희와 탤런트 최란(1984), 축구스타 안정환과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2001), 야구스타 이승엽과 모델 출신 이송정(2002), 테니스 스타 전미라와 가수·방송인 윤종신(2006) 등이 있다.

정진구 스포츠동아 기자 jingooj@donga.com

[화보]극비리에 약혼식 올린 김남일과 김보민
[화보]윤종신-전미라 커플의 결혼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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