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색시’ 서영은 “우린 계절부부”

  • 입력 2007년 6월 7일 18시 33분


지난해 결혼에 골인한 ‘새색시’ 서영은이 애달픈 심정을 드러냈다.

가수 서영은은 최근 SBS ‘도전 1000곡’ 녹화에서 깨소금 나는 신혼생활을 밝히면서 "행복한 신혼생활의 단꿈에서 깨기도 전에 남편이 직업상 멀리 두바이에 있어 3~4개월에 한번 만나는 ‘계절부부’가 됐다”고 말했다.

서영은은 정작 5집 타이틀곡 ‘완소 그대’(완전 소중한 그대)의 주인공인 ‘완소 남편’을 매일 못 본다며 아쉬워 했다.

또한 이날 녹화중 멀리 떨어져 있는 남편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내는 등 닭살스러운 애정을 과시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MC 유정현은 서영은의 애절한 눈빛을 보고는 “그런 눈빛으로 자신을 보지 말아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방송은 10일 오전 8시 30분.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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