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이영현 “남친과 1주년, 난 복받은 여자”

  • 입력 2007년 6월 7일 19시 06분


빅마마 이영현(사진 오른쪽)이 생애 최초로 남자 친구와 1주년 기념식을 치러 화제가 되고 있다.

이영현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지난해부터 교제하기 시작한 수영 코치 출신의 남자 친구와 1주년 기념 파티를 가진 사진을 공개했고 이 사진은 인터넷상에 퍼지기 시작했다.

배경음악을 인기 트로트곡 ‘자기야’로 바꾸고 인사말을 ‘우리 사랑 이대로,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로 표현한 이영현은 남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영현은 남자 친구와 사귄 지 1주년이 되는 날 12시에 둘이 함께 있자고 약속했지만 싱글 앨범의 녹음이 끝나지 않아 속상해 했다. 그러나 이해심 많은 남자친구가 그녀를 위해 케이크와 와인 등을 준비해놓았고 이를 본 이영현은 감동의 눈물을 터트렸다.

이영현은 “부랴부랴 녹음 끝내고 멤버들을 뒤로한 채 미안한 마음 반, 설레는 마음 반을 안고 집으로 뛰어 들어왔다. 내 눈 앞에 보이는 이 환상적인 감동의 순간을 난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면서 “27년만에 처음으로 맞는 내 소중한 이와의 1년...이 마음이 앞으로 수십 년을 함께 할 우리 사랑의 씨앗이 되길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고 적었다.

이어 “너무너무 감사하고 고맙다. 사랑만땅인 기분, 난 너무 복 받은 여자인 것 같다”고 감동한 기분을 글로 표현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사랑이 너무 예쁘다며 댓글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편 빅마마는 조만간 발매될 싱글 앨범의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화보]‘빅마마’ 신연아 프랑스 신랑과 화촉 밝힌 날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