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조영구의 가수 도전 “꿈에 나이는 상관없어”

  • 입력 2007년 6월 14일 11시 57분


연예전문리포터와 각종 MC로 활동중인 조영구가 혼성 트로트 그룹 ‘쓰리쓰리’를 결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쓰리쓰리'는 조영구, 방송 선배 이하경, 그리고 띠동갑을 훌쩍 넘는 여성 멤버 신디로 이루어진 3인조 혼성 트로트 그룹.

조영구는 최근 SBS '도전 1000곡' 녹화에 참여해 "이 프로그램의 단골 출연자였지만 가수로서는 처음 서는 무대라 부담이 많다"고 설레여하면서도 "불혹을 넘긴 나이지만 꿈을 이루는데 나이는 상관 없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미 조영구와 10년지기 친구인 프로그램 MC 유정현은 "워낙 노래를 잘하고 좋아하는 친구라 조영구가 일 낼 줄 알았다"며 각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공동 MC 장윤정 또한 "여성 멤버 신디와는 신인시절에 연기를 함께 한 경험이 있다"며 친근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대한민국에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그룹이라고 자평한 제작자겸 멤버 조영구는 성대결절과 과로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함께 출연한 윤하, 파란, 작품하나, 별, 이태원, 양지원 등과 맛잇는 노래대결을 펼쳤다.

방송은 17일 오전 8시 30분.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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