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는 15일 오후 서울 중구 초동 MTV 사옥에서 진행된 정선희의 ‘써니사이드’ 녹화에서 “남자친구의 이벤트를 받아봤느냐”는 정선희의 질문에 “얼마 전에 남자친구와 함께 저녁을 먹고 화장실을 갔다 왔는데 자리에 하얀 냅킨에 뭐가 가려져 있길래 (선물이) 보인다고 했다”고 밝혔다.
화장실을 가는 틈을 노려 남자친구가 선물을 준비했으나 이를 눈치챈 제이가 ‘김새는’ 발언을 한 것.
제이는 “원래 화장실을 5번 정도 가는데 그날따라 한번 밖에 안 갔다”면서 “이벤트를 성공하든 못하든 노력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테이는 “이벤트를 잘 챙겨주는 편이 아니다. 평소에 잘해주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날 제이는 “남자들이 저를 실제로 만나보면 10분 내로 실망할 것이다. 가끔 트림도 한다” “여태 스캔들 한 번 나지 않아 아쉽다” 등 털털한 면을 드러냈다.
한편 MTV는 ‘써니사이드’ 방송 1주년을 맞이해 테이, 제이가 출연한 20일 방송분부터 스페셜 위크로 꾸민다고 밝혔다.
[화보]제이 테이 출연한 MTV ‘써니사이드’ 녹화 현장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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