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로 문화관광부 장관실에서 김종민 장관으로부터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그동안 문광부는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감독과 배우들에게 훈장을 수여해왔다. 제60회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탄 전도연 또한 한국영화의 위상을 크게 높인 공로를 인정 받아 이날 훈장의 주인공이 됐다.
전도연은 “너무 많이 기쁘고 영광스러워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한편으론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도 된다. 하지만 개인의 영광이라기 보단 칸에서 선전한 ‘밀양’팀을 대신해 받았다고 여기겠다”고 짤막하게 말했다.
이에 앞서 전도연은 ‘밀양’의 이창동 감독 송강호와 함께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오찬을 가졌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사진=임진환 기사 photolim@donga.com
동영상=이호진 PD 2856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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