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파격 무대, 섹시 의상 기대하세요”

“파격적인 무대, 섹시한 의상 기대하세요”

아이비는 30일 오후 5시 30분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첫 번째 콘서트 기자회견장에서 “이번 콘서트를 통해 그동안 ‘감싸고 나온’(?) 의상과 달리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이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검정색 스키니 바지와 실루엣이 그대로 보이는 검정색 블라우스에 배꼽을 드러낸 의상을 입고 등장한 아이비는 그만의 파격적인 무대를 예고했다.

‘오늘 공연을 위해 준비한 무대를 소개하달라’는 질문에 아이비는 “평소 활동하는 무대와 달리 이번 콘서트는 저만의 무대니깐 못봤던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며 “공연을 직접 봐달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이비는 “‘유혹의 소나타’로 활동하면서 몸을 감싸는 의상을 입고 나와서 실망하신 분들이 계신거 같다”면서 “오늘은 오신 분들을 위해 그때보다 노출도 좀 있고 섹시한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1집 때 ‘아하’의 섹시한 ‘의자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이비는 “갑작스럽게 준비한 공연이라 잠을 못자며 하루에 5시간 씩 준비했다”면서 “하지만 미리 언론에 공개된 ‘소년소녀가장을 초대한 퍼포먼스’는 차질이 생겨 준비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비의 이번 콘서트를 통해 나오는 수익금과 기부금은 모두 불우 아동을 위해 전액 기부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화보]가수 아이비 자선콘서트 기자회견 현장
[화보]이효리 서인영 아이비…섹시女風 강타한 2007드림콘서트
[화보]앙리와 한국의 섹시 가수 아이비의 만남
[화보]가수 아이비와 이지훈의 금연홍보대사 위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