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는 5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태국 호텔에 당도하자마자 꽃을 걸어주시고, 방문부터 방 안 침대, 수건 등 소품 하나하나에 남상미 이름을 새겨주셔서 감격했다"고 말했다.
또 "태국 공항에서 한국에 올 때는 해외 톱스타들만 한다는 '공항 몰래 빠져나가기'도 해주셨다"며 "너무 깜짝 놀라 여러번 감사 인사를 드렸다"고 상기된 표정으로 말했다.
"한국에서는 그런 적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없었다"고 솔직히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은 국정원 요원인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엇갈린 사랑을 그린 2007년 한국 정서에 맞춘 액션 느와르물.
극중 남상미는 밝고 솔직한 아트디렉터 '서지우'로 등장해 전 애인 '수현'(이준기 분)과 현재 애인 '강민기'(정경호 분) 사이에 갈등하며 멜로의 중심축이 된다.
이준기 정경호 남상미가 출연하는‘개와 늑대의 시간’은 ‘신현모양처’ 후속으로 18일부터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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