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은 내달 11일부터 새 단장하는 케이블 영화오락채널 XTM의 격투기 스타 발굴·육성 프로젝트 ‘Go! 슈퍼코리안 시즌3’의 MC로 발탁됐다.
‘Go! 슈퍼코리안’은 국내 유망 종합격투기 선수들의 극한 도전과정을 담은 리얼다큐 형식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박경림은 시즌2의 이혁재에 이어 3대 MC를 맡게 되었다.
XTM 측은 “박경림은 ‘연예계의 마당발’로 통하며 주변 사람들을 꼼꼼히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면서 “피나는 사투를 벌여야 할 격투기 선수들을 독려하며 스타 탄생의 견인차 역할을 할 인물로 박경림이 적격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낙점 이유를 설명했다. 박경림이 케이블TV의 진행자로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경림은 “이혁재씨의 후임으로 진행을 맡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Go! 슈퍼코리안’은 이혁재씨가 진심으로 좋아하고 애착을 가졌던 프로그램이다”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를 꿈꾸는 격투기 선수들의 치열한 순간들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인 박경림은 “도전과 좌절, 재기와 성공 앞에서 남자들의 심리는 어떨까 궁금하다. 결혼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남자들의 세계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개인적인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박경림은 오는 15일 한 살 연하의 박정훈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박경림은 최근 모 구인구직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무엇이든 터놓고 이야기하고 상담할 수 있는 맏언니 같다’는 평을 받으며 ‘사장으로 모시고 싶은 여자 연예인’ 1위에 꼽힌 바 있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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