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아 “노출 논란? 관심 얻은 것으로도 만족”

  • 입력 2007년 7월 9일 17시 24분


“가장 자신있는 부위가 엉덩이인데 신인가수로서 포인트를 주고 싶었다. 그래서 무대의상으로 만들게 됐다.”

노출 논란의 후폭풍에 휩싸인 신인 가수 주니아가 비키니진을 무대의상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당돌하게 답했다.

주니아는 “(비키니진은) 결코 바지의 개념을 벗어나지 않았고, 요즘 노출의상에 비하면 그리 파격적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면서 “기대 이상의 관심을 얻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주니아는 오는 10일 오후 서울 군자동에 위치한 PCM스튜디오에서 ‘비키니진 포토타임’을 갖고 자신의 첫 무대의상을 직접 선보일 예정. 이날 주니아는 비키니진 2벌과 엉짱 핫팬츠 1벌, 마이크로 스커트 1벌 등 총 4벌의 섹시 의상을 소화한다. 첨예한 관심이 쏠린 비키니진은 앞뒤가 비키니 하의 모양 형태로 재단되어 히프 옆라인과 허벅지 안쪽 라인이 노출되는 스타일.

주니아는 “이번엔 선보일 비키니진은 모두 내가 직접 디자인하여 만든 옷” 이라면서 “노출수위만 놓고 본다면 뮤직비디오 때 입은 비키니진에 비해 많이 얌전해진 스타일”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주니아는 모 대학 모델학과 2학년 휴학중으로 타이틀곡 ‘시간없어’를 통해 데뷔한 신인가수. 주니아는 파격적인 ‘비키니 진’차림의 뮤직비디오의 일부 장면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순식간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화보]신인 가수 주니아 ‘비키니진’ 파격노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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