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난 김태희 닮았다” 충격발언 화제

장영란이 ‘난 김태희를 닮았다’고 충격 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

SBS ‘퀴즈! 육감대결’ 여름특집 2탄에 출연한 장영란은 문제 출제자가 된 강수정이 그녀를 오답자로 지목하기 전 “본인이 정말 날 닮았냐”라고 질문하자 “나는 김태희를 닮았다고 생각하는데 주위에서는 강수정을 닮았다고 한다”고 대답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장영란은 이 프로그램 4회분에서 강수정에게 ‘살찐 장영란’이라고 발언해 파문을 몰고 왔었다.

한편 X표를 받게 된 장영란은 벌칙으로 CO₂바람을 맞을 때 얼굴이 일그러지는 굴욕장면을 연출해 주위를 온통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와함께 연기경력 30년을 맞은 중견탤런트 금보라 역시 연기력 부족으로 캐스팅에서 탈락했다는 사실을 처음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금보라는 80년대 방송된 드라마 ‘사랑과 진실’ 이야기를 하던 중 “이 작품에 출연하려고 했으나 연기력이 안 돼서 놓쳤었다”고 말했다.

이에 장영란이 "출연하려다 말았으면 시나리오도 보셨죠? 기억나는 대사 있으세요"라고 묻자, 금보라는 “시놉시스만 봤기 때문에 대사는 모른다”면서 “연기 생활 30년차 이지만 과거에 연기력이 없어서 잘렸다고 말하지 않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SBS ‘퀴즈! 육감대결’ 여름특집 2탄은 금보라, 조갑경, 신정환, 강수정, 장영란, 박정아 등 역대 육감왕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치 양보 없는 심리공방을 벌이는 신개념 퀴즈 버라이어티 토크쇼. 오는 15일 오전 10시 50분 방송 예정.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