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한류엑스포 조직위는 “2006년 11월 29일부터 2007년 3월까지 4개월간의 ‘한류엑스포 in AISA’ 1차의 성과에 힘입어 8월 1일 일본 도쿄돔 프리즘 홀에서 FACE(Forever, Asian star Culture Expo in Japan)이 20일간 개최된다”며 “2차 행사는 아시아 스타들의 문화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참여가 확정된 한류스타로는 류시원, 전진, 조현재, 김재원, 엄태웅, 빅마마, 테이, 윤손하, 김민준, 하지원, 동방신기, 조한선, 신현준, 이동건, 강타 등 30여명.
이중 최근 일본 투어 콘서트를 마친 류시원이 배용준에 이어 2대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한류엑스 조직위원회 한제관 위원장은 “이번 일본 행사는 더 이상 한국의 한류만을 주장하는 일방적인 행사가 아니라 아시아인이 함께하고 그들의 문화를 같이 즐기는 쌍방향의 공연과 전시가 될 것"이라며 "서로의 소통과 공유를 전제로 한 아시아스타들의 어울림 한마당이 됨으로써 한국의 문화 산업 가치가 국가이미지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전 세계에 자리를 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일본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하와이, 중국 등에서도 행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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