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박진희 ‘이불 속 키스신’ 입술 부르틀 정도!

  • 입력 2007년 7월 24일 14시 34분


새 영화 ‘만남의 광장’(감독 김종진, 제작 씨와이필름)의 주연을 맡은 임창정과 박진희가 입술이 부르트도록 오래 키스한 사연을 밝혔다.

24일 오전11시 서울 신촌 메가박스에서 열린 ‘만남의 광장’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임현식은 “임창정과 박진희가 얼떨결에 키스하는 장면이 있는데 나중엔 입술이 부르틀 정도였다”고 증언했다.

‘만남의 광장’은 38선 때문에 남과 북으로 갈린 청송리 주민들이 몰래 땅굴을 파고 만나오다 이 마을에 새로 부임한 교사(임창정)에게 비밀을 들킬까봐 좌충우돌하는 내용의 코미디. 박진희는 까칠한 성격의 대남방송 아나운서를, 임현식은 마을을 지키는 이장 역을 맡았다.

임창정은 “극중 이불 속에 숨어있다 제가 소리지를까봐 박진희가 입으로 제 입을 막는 신이 있다”며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분명 키스신은 키스신이다. 솔직히 이불 밖으로 나오기 정말 싫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임현식은 “열 번 정도 NG가 나 이불 밖에서 보니 두 사람의 입술이 퉁퉁 부르텄다”고 한 술 더 떠 거든 것.

이어 “극중 처제사이인 나와 박진희가 부적절한 관계로 오해를 사는 대목이 있다. 그때 박진희와 바닥에 포개져 눕는 신이 있는데 여배우와 그런 장면을 처음 찍어봤다”는 임현식은 “너무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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