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 출연 V.O.S, 폭발적 무대에 관객 함성

  • 입력 2007년 7월 27일 18시 50분


3인조 남성그룹 V.O.S가 가창력이 어우러진 환상의 화음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24일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한 V.O.S는 멤버 최현준의 솔로곡 ‘나 이젠’을 비롯해 ‘Hot Stuff’, ‘친구여’, ‘눈을 보고 말해요’의 록 버전을 열창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1년 만에 ‘러브레터’에 출연한 V.O.S는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눈물이 날 뻔 했다”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은 좋은 노래를 들려주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리더 박지헌은 “당구를 너무 좋아한다”며 집 앞의 지하실에 있는 국내 단 3대 뿐인 미니당구장을 소개해 주위의 폭소를 자아냈고 애견 마니아로 알려진 김경록은 생후 한달된 골든리트리버 두 마리를 무대에 데리고 나와 MC 윤도현에게 ‘러브’와 ‘레터’라는 이름을 선물 받았다.

방송은 27일 밤 12시 15분.

한편 V.O.S는 오는 8월 4일 저녁 7시 홍대 롤링홀에서 ‘V.O.S THANK YOU’ 무료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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