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이 가수? …신인 ‘지아’ 누리꾼들 의견분분

  • 입력 2007년 7월 27일 19시 11분


“신인가수 ‘지아’는 김옥빈이다”, “아니다”

신인가수 ‘지아’를 두고 누리꾼들 의견이 분분하다.

지아의 데뷔앨범 ‘보이스 오브 헤븐’의 음반 재킷 사진에 등장한 배우 김옥빈의 사진이 각종 오해를 불러왔기 때문.

지아의 얼굴이 공개되지 않은 채 김옥빈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를 본 누리꾼들이 ‘김옥빈이 가수로 데뷔 하는 것’이라는 의견을 제기하자 지아의 소속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절대 김옥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태원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신비주의 전략으로 지아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며 “실력과 가창력을 인정 받은 후 얼굴을 공개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아의 외모에 대해서는 “아주 예쁘지도 못생기지도 않은 귀엽고 착하게 생긴 21살의 앳된 미소녀”라고 귀띔했다.

지아는 소속사 측을 통해 “저로 인해 논란에 휘말린 김옥빈 씨에게 미안하고 또 감사 드린다”며 “저를 세상에 알려주신 만큼 앞으로 실력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가수 지아로 오해 아닌 오해를 받았던 김옥빈 측은 “가수 논란이 전혀 기분 나쁘지 않고 오히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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