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한가인과 열연한 MBC ‘신입사원’의 이봉삼,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로 '환커 폐인'을 양산했던 MBC ‘환상의 커플’ 장철수, 섹시 스타 서기, 이범수와 함께 출연했던 ‘조폭마누라 3’ 꽁치, 그리고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칼잡이 오수정’ 고만수까지 극중 배역의 이름이 평범하거나 촌스러워야 작품이 성공한다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오지호의 소속사 스타제국측은 “세련된 외모의 소유자인 오지호에게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촌스러운 이름이 오히려 시청자들과 대중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것 같다”며 “우연한 이름 징크스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에 따른 반응도 매우 좋아 앞으로 평범하거나 촌스러운 이름의 배역이 들어오면 긍정적으로 검토해봐야 겠다”고 웃었다.
이에 오지호는 “이봉삼, 장철수, 꽁치에 이어 고만수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고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모습 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엄정화와 오지호의 SBS 특별기획 ‘칼잡이 오수정’은 지난 19일 방송에서 14.5%(TNS 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를 기록하며 전날 18일 11.8% 보다 2.7% 상승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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