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홍은 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금요드라마 '날아오르다'(박경렬 연출 박언희 극본) 제작발표회에서 "좋은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5일 조 감독이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결승전에서 "우승하면 공개 프러포즈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쉽게도 준우승에 머무르면서 깜짝 이벤트가 불발에 그치고 말았다.
"이기지 못해 아쉬웠다"는 안연홍에게 사적인 프로포즈는 받지 않았느냐고 묻자 말없이 부끄러운 듯 고개를 푹 숙여 취재진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안연홍은 "저 보다 어린 이윤미씨와 왕빛나씨가 저를 사이에 두고 2세 계획을 이야기하는데 기분이 묘했다"면서 "안정되어 보이는 두 사람이 부럽다"고 말했다.
안연홍이 골드미스 피부과 원장으로 분한 '날아오르다'는 '8월에 내리는 눈' 후속으로 오는 24일 첫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화보]SBS 새 금요드라마 ‘날아오르다’ 제작발표회
[화보]유진 하석진 김수미 임채무 안연홍 영화 ‘못 말리는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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