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여친? 염정아가 정려원보다 한 수위

웨딩 코미디 ‘내 생애 최악의 남자’(감독 손현희)의 염정아가 ‘최악의 여친’을 뽑는 온라인 설문에서 맞수 정려원을 가볍게 제쳤다.

27일부터 온라인 예매사이트 티켓링크에서 실시한 ‘‘내 생애 최악의 남자’ 염정아 vs ‘두 얼굴의 여친’ 정려원 중 최악의 여친은 누구’를 묻는 설문에서 염정아는 66%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공식적인 ‘최악녀’로 등극했다.

이미 탁재훈이 공공연하게 ‘최악남’으로 알려진 가운데 마치 부창부수라는 옛 말을 확인시켜 주기라도 하듯 염정아가 압도적인 표차로‘최악녀’로 선정된 것.

설문에 응한 누리꾼들은‘표독스런 얼굴의 염정아 한판 승 (아이디 lgad2957)’ ‘염정아 지대 코믹연기 강추 (아이디 shinsee)’ ‘염정아, 코믹한 최악의 내공이 느껴진다 (아이디 syeonju)’ ‘염정아의 얼굴에서 최악녀의 포스가 느껴진다 (아이디 haha319)’ 등 관심어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염-탁 커플의 리얼하고 뻔뻔한 변신으로 화끈한 웃음을 선사 할 ‘내 생애 최악의 남자’ 30일 개봉한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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