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숭녀’ 손예진이 변했다 ‘솔직 발언’ 눈길

  • 입력 2007년 9월 2일 13시 06분


‘청순함의 대명사’ 손예진이 오랜만에 TV에 출연해 재치 있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손예진은 지난 1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와 일본 CF 촬영장에서 가진 인터뷰 도중 “눈이 높아 아직 남자친구가 없다” “나이 때문에 눈가에 주름이 생긴다” 등 여유롭게 웃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제 26살”이라는 그녀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지 않았는데 올해는 유독 그런 질문을 자주 받는다”면서 “하지만 아직 제 마음은 22살 같다. 아직 눈이 높아 남자친구는 없다”고 전했다.

이어 “새벽에 일을 마치고 음악을 들으며 집에 갈 때 사색에 빠져 쓸쓸하고 허무하다”면서도 “만일 남자친구가 결혼 후 연예활동을 반대하면 다시 생각하겠다. 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막는 건 이기적인 행동”이라며 사랑보다 일을 우선시했다.

손예진은 또 “데뷔 때가 지금보다 몸무게는 적었는데 젖살 때문에 볼이 통통해 보여 제가 아닌 것 같다”며 “이제 슬슬 예전과 다르게 눈에 주름도 생긴다. HD 화면이라 너무 적나라하게 나오는데 가급적 클로즈업은 피해 달라”고 애교 있게 덧붙였다.

현재 손예진은 영화 ‘무방비도시’에서 ‘하얀거탑’ 김명민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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